요즘 아이돌 팬덤을 뜨겁게 달군 이영지의 공식 홈페이지, 기억하시나요?
독특한 UI/UX와 흥미로운 상호 작용으로 무장한 웹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모바일 시대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웹 기반 프로모션은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며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타기도 합니다. 오늘은 해외 브랜드들이 어떻게 독창적인 프로모션 사이트를 활용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끌어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꿈꾸는 당신을 위한 특별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1. 인내심 테스트 사이트
2021년, 하인즈는 '인내심 테스트'라 불러도 손색없는 프로모션을 선보였습니다. 무려 57분 동안 로딩 바를 빙글빙글 돌려야 스페셜 키트 응모에 참여할 수 있었던 거죠. 마치 케첩이 병에서 나오는 속도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이 기발한 아이디어는, 코로나19로 지루한 시간을 보내던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2. 브랜드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이트
오틀리가 지난해 내놓은 기발한 역발상에 많은 이들이 놀랐습니다. 바로 자사를 까는 웹사이트 "F*ck Oatly"를 오픈한 것인데요. 홍보 없이도 오틀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우연히 찾아내 웃음을 자아냈죠. 친환경 브랜드답게 투명한 소통을 추구하는 독특한 마케팅 전략이었습니다.
3.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사이트
지난해 넷플릭스는 '블랙미러' 시즌 공개와 함께 독특한 마케팅을 선보였습니다. 드라마 속 가상 OTT '스트림베리'를 실제 웹사이트로 구축하여, 시청자들이 직접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기회를 제공한 것입니다. 나만의 얼굴과 이름을 가진 드라마 속 주인공! 최첨단 기술로 구현된 이 특별한 경험은 마치 드라마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요즘처럼 콘텐츠에 푹 빠져드는 것을 즐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4. 무한 스크롤 챌린지 사이트
보르조미는 지하 8km라는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생수 브랜드입니다. 이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실제 8km를 스크롤해야 하는 특별한 프로모션 웹사이트를 구축했습니다. 단순히 스크롤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들이 자신이 도달한 깊이를 SNS에 공유하며 챌린지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온라인 상에서 무려 25만 건의 게시물을 생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일부 참여자들은 마우스 휠 대신 전동 드릴과 같은 도구를 활용하는 등, 이색적인 방식으로 챌린지에 참여하여 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
5. 비용 없이 FOOH 마케팅 만들기
파리 몽테뉴 애비뉴의 럭셔리한 풍경 속에서 자크뮈스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화려하게 개장하고, 이어 성수동 팝업 스토어가 오픈하자, 단순히 입소문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자크뮈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표현의 자유를 향한 열정'을 담은 독창적인 마케팅, 'FOOH'를 통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체리가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가득 채우고, 대한민국 상공을 날아다니는 거대한 자크뮈스 백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트렌드를 쫓는 인스타그래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자크뮈스는 단숨에 가장 트렌디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처럼 브랜드를 트렌디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듯한 정교한 3D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FOOH 나 3D 디자인을 내 브랜드에 외주하려면 너무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이미 유명 브랜드들이 사용하고 있는 아래의 브랜드 디자인 템플릿을 이용하면 디자인을 모르는 누구나 10분만에 비용없이 제작이 가능합니다.